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바람 (wish, 2009)

PLAY/영화 감상

by 양양^^ 2012. 3. 24. 21:05

본문



주변사람들에게 평이 좋았던 독립영화 '바람'을 보게 되었다.
 
개인적으로 남고, 학교, 폭력의 요소가 있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
이건 뭔가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.

아.. 하긴 일본영화 69(식스티나인)도 예상 외로 재밌게 봤었는데...
사실은 이런게 내 취향인건가?? ;;

아무튼!! 이러코롬 후기를 남길만한 영화라는 것~ ★★★★
 


왼쪽이 주인공 짱구를 연기하는 배우 정우!
오른쪽은 손호준이라는 배우라고 한다.. 황정음을 빼고는 대부분이 처음보는 배우였다.

출연배우들의 부산사투리와 연기가 모두 자연스러워 몰입이 제대로 되었다.
특히 주인공 정우의 표정은 정말 다양한 것 같다..깐죽거리는 표정이 너무 재밌다. ㅎㅎ





짱구 여자친구로 나오는 황정음.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정말 예뻤다.
 
 



와웅 나는 이 장면에서 정우에게 넘 감동받았다.
상황도 슬프긴 했지만..나는 그냥 정우 표정 때문에 눈물이 났다.

연기를 보면서 와.."진짜 자기 일 같이 우는구나..대단하다.." 라고 생각했는데
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우의 실제 학창시절 이야기라고.. 

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감정이입도 잘 되었을 것이고
그의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에 영화에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.



청춘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나면..항상 기분좋게 미소가 띄어진다.

그리고 분명 지금 난 청춘인데...왜 그저 지난 옛 일 같이만 느껴질까?? 
음..이 부분은 좀 슬퍼진다. ㅠㅠ
 
 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