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봉선화 기르기

LOVE/차곡차곡 나의 일상

by 양양^^ 2010. 7. 14. 23:44

본문


이번 유달산꽃축제 때 받아온 봉선화 씨앗(^.^)

 
학교에 가져와서 '꽃 심을꺼다~ 봉선화 심을꼬햐~' 하면서 다녔습니다.
하지만 막상 혼자 화단가서 흙 퍼담을 생각하니...깝깝해졌지요..
그래서 랩실에 있는 까치를 꼬셔댔습니다...ㅎㅎㅎ
무슨말로 꼬셨을까?? 뭔가 크게 까치한테 득 되는건 아닌 거였던 거 같은데..
까치는 넘어왔습니다ㅎㅎ아마 까치도 잃어버린 순수를 찾고 싶었나봅니다ㅎㅎ

씨앗을 심기 위해서는 급하게 화분을 구해야했구요~
하지만 저는 그런거 파는 곳도 살 돈도 마땅치 않았습니다.
그래서 식혜(까치꺼)와 코코팜(내꺼)을 뽑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
까치가 장도리질(?)을 도와줘서 그래도 피 안보고 끝날 수있었습니다.

  그렇게 심은 씨앗이...........
일주일정도 지났을까..? ??

새싹이 났습니다..^^
귀여워 ...ㅎㅎㅎ
그리고나서 하루가 다르게 쑥쑥 크는 봉선화들~~!!

 
컴퓨터 가득한 랩에서,
 좁디좁은 캔화분에서 자라는 것이 마냥 신기합니다*_*]


코코팜화분에서 난 새싹


까치화분, 내화분


토마토, 두더지꺼, 내꺼



그리고 지금은 제 봉선화화분은 두더지님손에서 길러지고 있습니다.
두더지님은 이쁜 화분과 영양비료로 분갈이도 해주고.. 토마토친구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.
 그리고
내 품떠나 가더니 더 쑥쑥자라는 봉선화들ㅋㅋㅋ
금새 줄기 색도 빨갛고 굵게 변해가네요!
 
역시 식물에게도 좋은 집과 좋은 밥,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 필요한 것 같아요.

 

'LOVE > 차곡차곡 나의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설레이는 마음으로..  (0) 2012.04.29
사무실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장!  (1) 2011.10.04
나팔꽃 피다!!  (0) 2011.07.27
운동을 시작했어요. ^^  (2) 2011.05.23
전라남도 캐릭터 몇가지  (0) 2010.09.28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